김해 장유신문초, 내년 9월로 개교 연기…임시 배치 학교로 통학버스 운행

강정태 기자 2024. 3.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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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장유신문지구에 설립될 예정인 가칭 장유신문초등학교가 2025년 9월로 개교를 6개월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기간이 2025년 12월까지로 연장되면서 학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개교를 연기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개교 전까지 장유신문초에 입학할 학생들을 장유동에 있는 다른 학교로 임시 배치하고,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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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예정 학생들 다른 학교 임시 배치
학교 용지 매입 어려움 여파로 6개월 연기
김해시 장유동 장유신문지구에 설립될 예정인 가칭 장유신문초 위치도(경남도교육청 제공)

(김해=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장유신문지구에 설립될 예정인 가칭 장유신문초등학교가 2025년 9월로 개교를 6개월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42개 학급에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설립 예정인 장유신문초는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기간이 2025년 12월까지로 연장되면서 학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개교를 연기하게 됐다. 현재는 토지 소유자인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해 지난해 2월 말 학교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개교 전까지 장유신문초에 입학할 학생들을 장유동에 있는 다른 학교로 임시 배치하고,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종부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불가피하게 6개월간 학생들이 통학 버스로 통학하게 됐지만, 통학 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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