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기술 나눔’… 중소기업에 특허 76건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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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료로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및 SK그룹 4개사 부사장, 38개 기술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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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료로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및 SK그룹 4개사 부사장, 38개 기술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3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676개 중소·중견 기업에 3367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일례로 이랑텍은 SK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한 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 오 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4번에 걸쳐 기술나눔이 진행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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