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김무열 “폭력 중독자 빌런..10kg 증량·전투력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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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인 '범죄도시4'의 새 빌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kg 증량했다. '백창기'는 단검을 사용해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무조건적인 증량보다는 그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몸을 만들고 증량하는 건 전작들에서 자주 하다보니 또 말씀을 드리기가 겸연쩍다. 폭력에 중독된 캐릭터인 만큼 눈빛이나 행동, 분위기 등을 어떻게 가져갈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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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범죄도시’ 1편부터 재밌게 봤고 팬이었다. 이번에 네 번째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마동석 박지환과 개인적 친분도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고 새롭게 만난 이동휘, 허 감독님까지 매번 촬영장 가는 날이 즐거웠다”라며 “드디어 관객들을 만날 날이 와서 설렌다”고도 했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kg 증량했다. ‘백창기’는 단검을 사용해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무조건적인 증량보다는 그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몸을 만들고 증량하는 건 전작들에서 자주 하다보니 또 말씀을 드리기가 겸연쩍다. 폭력에 중독된 캐릭터인 만큼 눈빛이나 행동, 분위기 등을 어떻게 가져갈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칸 이후 5년만에 베를린에 다녀왔다”는 그는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다. 앞서 마동석과 같이 ‘악인전’으로 칸 영화제에 다녀왔고 벌써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 한국 문화, 영화가 세계에서 자리하고 있는 위치가 달라졌다는 걸 실감한다. 그때와는 다른 뜨거운 열기, 저희를 격렬하게 환호해 주시는 환대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한국에서 열심히 영화 만드셨던,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셨던 분들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게, 사실 언어의 장벽이라는 게 있고 그게 가장 어려운 게 말로 하는 코미디라 생각하는데 베를린 극장에서는 그 언어의 장벽이 산산조각이 난 것 같더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처럼, 관객분들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즐기고 계신다는 걸 직접 목도하고 경험해서 한국 관객들에게도 기대에 딱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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