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석문방조제서 밤에 해루질하던 70대 숨져

안노연 기자 2024. 3.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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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평택해양경찰이 연안구조정에서 구조된 A씨를 119 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에서 해루질하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4분께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순찰 중인 평택해경과 육군 해안감시기동대대 등에 의해 발견,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졌으나 끝내 숨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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