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협에 "13일까지 답신 달라" 대화 요청…집단유급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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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신청 및 수업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10일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1개교 의대생 1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후 '유효한'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29.0% 수준인 총 54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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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신청 및 수업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하고 13일 오후 6시까지 답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대화에 응하는 경우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10일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1개교 의대생 1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후 '유효한'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29.0% 수준인 총 5446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교였으며,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면담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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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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