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7년 활동하면서 번아웃, 은퇴보다 유학 가고 싶었다"('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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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은퇴 고민을 했던 것과 관련, "은퇴보다 7년 넘게 활동하면서 곡의 수가 많이 쌓였다. 110곡이 넘는다. 그래서 번아웃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청하는 11일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동안 왜 이렇게 많은 곡을 냈을까 싶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찾아뵙고 싶은데 그렇게 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한 거 같았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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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청하가 은퇴 고민을 했던 것과 관련, “은퇴보다 7년 넘게 활동하면서 곡의 수가 많이 쌓였다. 110곡이 넘는다. 그래서 번아웃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청하는 11일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동안 왜 이렇게 많은 곡을 냈을까 싶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찾아뵙고 싶은데 그렇게 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한 거 같았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청하는 “제가 바로 바로 새 음악으로 복귀하기보다 나를 더 채우고 배우고 싶었다”며 “그래서 유학을 가거나,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다. 핑계지만 어린 시절에 공부를 못 해봤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다가 박재범의 소속사 MORE VIS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청하는 “박재범 오빠가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셨다. 가요계 직속 대선배인 데다, 롱런하고 계시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다. 제가 생각한 건 대체불가의 느낌”이라며 “선배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받으면서 성장을 해보고 싶었다”고 계약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들어온 지 6~7개월 정도 됐다는 청하는 “매우 만족한다.(웃음) 마음에 든다. (박재범이) 너무 많은 신경을 써주신다. 오랜만에 활동을 하면서 많은 예능 출연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많이 컨택을 해주셔서 행복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청하는 2016년 5월 걸그룹 아이오아이, 2017년 6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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