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아카데미 작품상에 '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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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영화에 수여되는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끈 천재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로 국내에서도 323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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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작품상의 영예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돌아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영화에 수여되는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토머스 프로듀서는 "이 영화가 이렇게 탄생한 건 놀런 감독과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천재적인 놀런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끈 천재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로 국내에서도 323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모두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인류 역사의 변곡점이 된 시대를 재현해 내면서 오펜하이머라는 한 인간의 천재성과 고뇌를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여기에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최초 핵실험의 스펙터클을 구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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