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9988' 상시 모집 1주 만에 신청 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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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4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손목닥터 9988'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 지 일주일 만에 신규 신청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난 1주간 신청자는 총 7만1627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25%)가 1만775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목닥터 9988'은 올해부터 서울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선착순이 아닌 연중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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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4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손목닥터 9988'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 지 일주일 만에 신규 신청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난 1주간 신청자는 총 7만1627명이다. 10명 중 7명(73%)인 5만1658명은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했다. 나머지는 개인 스마트 워치를 활용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25%)가 1만775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50대, 30대, 60대 순이었다.
신규 참여자 중 70대 이상 어르신은 3519명(4.9%)였다. 전년(3.5%)대비 1.4%포인트(p) 올랏다.
서울시가 75세까지 였던 기존 연령 상한을 없애고,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도 8000보에서 5000보로 내린 결과다.
'손목닥터 9988'은 올해부터 서울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선착순이 아닌 연중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올해 목표는 누적 참여자 100만명 달성이다. 또 시는 가입 신청 다음날부터 이용이 가능한 현재 시스템을 개선해 앞으로는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이 '손목닥터 9988'를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9988 하는날'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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