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전동차 내 방화 시도 50대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는 부산 지하철 열차 내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낮 12시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인근을 달리는 전동차 내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타는 냄새를 맡은 한 시민이 부산교통공사에 신고해 직원들이 출동했고, 남성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형사 기동대 등을 투입해 어제 오후 1시쯤 부산역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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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