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테러 배후, 쫓는다"…주지훈, '지배종'의 한 축

김다은 2024. 3.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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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경호원으로 변신한다.

주인공 '우채운'(주지훈 분)의 의미심장한 서사를 예고했다.

박철환 감독은 "주지훈은 굉장히 영리한 배우다"​고 평가했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윤자유'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경호원 '우채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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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주지훈이 경호원으로 변신한다. 대통령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 움직인다.

디즈니+ 측은 11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각본 이수연, 연출 박철환)의 새 스틸을 공개했다. 주인공 '우채운'(주지훈 분)의 의미심장한 서사를 예고했다.

먼저 날카로운 눈빛이 눈에 띄었다. 과거 군 복무 시절이 담긴 것. 귀와 팔에 붕대가 감겨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의 눈빛에서는 망연자실함이 느껴진다.

경호원으로 직업을 바꾼 모습도 그려졌다. 관계자는 "그가 장교를 그만두고 경호원이 된 사연이 있다.​ 숨겨진 서사와 카리스마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주지훈이 우채운의 옷을 입는다. 퇴역 장교 출신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과 지력을 갖춘 경호원. 과거 세간을 뒤흔든 대통령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는 인물이다.

한효주와는 미묘한 감정선을 연기한다. 한효주는 윤자유 역을 맡는다.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기업 BF 대표. 주지훈은 그녀의 전담 경호원이 되어 극을 이끈다.

관계자는 "주지훈이 고난도의 액션도 완벽하게 소화했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점차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며 느끼는 복잡한 내면 연기 또한 탁월하게 해냈다"고 전했다.

박철환 감독은 "주지훈은 굉장히 영리한 배우다"​고 평가했다. 김태성 촬영 감독은 그의 연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천재에 가깝다. 똑똑한 배우다"고 했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윤자유'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경호원 '우채운'의 이야기.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다.

'지배종'은 다음 달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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