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후임 정했다! 알론소 외 후보 3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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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암흑기에서 탈출시킨 감독이다.
클롭 감독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후임으로 2015-16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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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에드워즈가 리버풀 복직에 거의 동의했다. 에드워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제안을 거절할 것을 대비해 3인의 후보 명단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1순위로 알론소 감독을 원하고 있지만 외에도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루벤 아모림을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암흑기에서 탈출시킨 감독이다. 클롭 감독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후임으로 2015-16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 공을 빼앗겼을 때 강도 높은 압박, 빠른 공수 전환으로 리버풀은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프리미어리그(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리버풀 역사상 첫 PL 우승이었다. 이외에도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을 차지했다.
알론소 감독은 현재 가장 촉망받는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부임해 반등에 성공했고 6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반짝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고 DFB-포칼 4강, UE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 부임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인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팀을 옮기면서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빠르게 팀을 만들었고 자신의 축구를 조금씩 입혀나갔다. 6위로 시즌을 마치며 UEL 티켓을 따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만큼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일찍이 지도자의 길을 걸어 뛰어난 전술가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경질됐고 이후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유로 2024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리팅 CP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1회, 리그컵 2회, 슈퍼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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