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장 착공식 대대적 선전…"동시적·균형적 발전"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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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각 지역에서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공장 건설이 시작된 지역은 현재까지 총 20곳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구장군·운산군·연탄군·은천군·재령군·동신군·우시군·고산군·이천군·함주군·금야군·김형직군·장풍군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들이 연일 진행됐다고 1~2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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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각 지역에서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공장 건설이 시작된 지역은 현재까지 총 20곳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구장군·운산군·연탄군·은천군·재령군·동신군·우시군·고산군·이천군·함주군·금야군·김형직군·장풍군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들이 연일 진행됐다고 1~2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또 2면에서는 '국방력의 핵심'은 "반제계급 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한 군대와 인민의 정치 사상적 힘"이라며 일꾼들에게 " 계급적 예리성을 체질화해 원수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그 어느 때보다도 계급의 전위 투사로 튼튼히 준비해 나가 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U-20) 여자아시아컵 경기'에서 북한이 일본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소식이 담겼다. 신문은 "경기 시간 22분경 우리 팀의 20번 선수가 정확한 차넣기로 상대팀 그물을 흔들어 놓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일본팀을 1대 0으로 이기고 조에서 1위의 성적으로 준결승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4면에는 '애국자가 많은 나라'라는 표제의 연재물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이 연재물에서는 각지 일꾼(간부)들과 근로자의 애국심을 조명하는 기사들이 실릴 예정이다. 신문은 이날 강원도 양묘장, 안변군 오계농장, 희양군민발전소 건설장 등에서 만난 애국자들의 사연을 기행기 형식으로 보도했다.
5면은 악기 생산의 '과학화'를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평양악기공장에서 "색채관무늬 가공반을 제작해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가공능률을 몇 배로 끌어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낙랑구역 낙락농기계공장이 탈곡기 생산·수리 등 맡겨진 과제를 넘쳐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언급됐다.
6면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언급됐다. 신문은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군사적 광란으로 하여 지금 가자지대에서의 유혈사태는 점점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의 이러한 만용은 미국 상전의 적극적인 비호와 지지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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