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규모·원도심 32개 학교서 늘품마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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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서귀포시 30여개 학교에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32개 소규모·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에 12개 기관·마을이 참여하는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규모·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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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함께 교육 공동체 역할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올해 제주 서귀포시 30여개 학교에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32개 소규모·원도심 학교를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에 12개 기관·마을이 참여하는 늘품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늘품마을학교는 '서귀포시는 늘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를 꿈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의 인적·물적·자연환경을 활용한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소규모·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소규모학교(29개교)와 원도심학교(3개교) 학생들에게 학생 건강 프로그램 및 지역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 마음 건강, 생태계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심신 치유와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참여 마을·기관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마음 건강 안심학교,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이야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12개교 542명 학생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관이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인 늘품마을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그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의 나를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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