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중·고배구연맹전, 14일 개막…59개팀 열전 8일 돌입
김홍 회장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기회”
한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잔치인 2024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이 오는 14일 단양에서 개막한다.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이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중·고교 5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를 비롯 4개 경기장에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남자 18세이하(고등)부는 단양국민체육센터, 여자 18세이하부는 매포체육관, 여자 15세이하(중등)부는 매포국민체육센터, 남자 15세이하부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치른 뒤 준결승부터 남자부는 단양국민체육센터, 여자부는 매포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여자 15세이하, 18세이하부는 상위 2개 팀이 본선 6강 토너먼트, 4개조로 예선을 진행하는 남자 15세이하, 18세이하부는 상위 2개팀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갖는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긴 겨울을 견디고 봄의 기운이 움트는 계절에 시즌 첫 대회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단양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배려를 해주신 김문근 군수님과 조성룡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단양군체육회와 군배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서는 순천 팔마중과 강릉 해람중이 남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서는 순천제일고와 수원 한봄고가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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