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협에 대화 요청…의대협 “구색맞추기에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1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에 대화를 제안하고 모레 오후 6시까지 답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협 공동대표 학생들이 소속된 대학 측에 공문을 보내, 이들의 연락처를 요청했지만 아직 양측의 만남이 성사된 적은 없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1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에 대화를 제안하고 모레 오후 6시까지 답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에 응하는 경우 의과대학 학사운영 정상화와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협 공동대표 학생들이 소속된 대학 측에 공문을 보내, 이들의 연락처를 요청했지만 아직 양측의 만남이 성사된 적은 없습니다.
교육부의 대화 제안에 의대협 측은 "내부에서 대화의 의지가 생겨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것 같지 않다"며 "증원 정책 중단 없이 대화를 제안하는 건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전국 40개 대학 의대생의 휴학 신청 중 요건을 갖춘 휴학계는 5,446건으로, 전체 의대 재학생의 2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의대생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아직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전공의 4,944명에게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
- “나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무인점포 절도범 다리 걸어 제압한 시민
- 공정위, 에어비앤비 제재…“회사 주소·연락처 제대로 공개 안 해”
- 손흥민, 1골 2도움 활약…경기 최우수선수에 최고 평점!
- ‘모의고사 판박이 수능 영어 23번’ 왜 나왔고, 어떻게 뭉갰나
- 아래층에 잘못 배달한 회…위층 손님이 먹고 있었다? [잇슈 키워드]
- “어? 집주인이 중국인이었네?”…외국인 부동산 매수 사상 최대 [지금뉴스]
- 무법천지 아이티, 서방 대사관 탈출 러시…부켈레가 지원?
- “일본 가면 한국 컵라면 먹어라?”…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옷 수선비’ 지원 나선 프랑스…패스트패션에는 벌금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