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베트남 도주한 마약 유통책 검거… 국내 송환

조민주 기자 2024. 3.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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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인터폴과의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40대 마약 유통책 A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 씨의 혐의를 작년 3월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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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마약 유통책 A씨가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이 인터폴과의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40대 마약 유통책 A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2년 10월 경기도의 한 빌라 분리수거장에 마약을 숨겨놓는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필로폰 200g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 씨의 혐의를 작년 3월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작년 6월 A 씨가 베트남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이후 추적 끝에 A 씨를 검거해 이달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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