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민주당 예비후보, 강석헌 진보당 예비후보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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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허필홍 예비후보와 진보당 강석헌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홍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지난달 21일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허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이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유상범 예비후보와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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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22대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허필홍 예비후보와 진보당 강석헌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홍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지난달 21일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허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의 민생위기, 저출생과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입법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일방적인 개발사업으로 마을 공동체 파괴와 지역소멸,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 동의 없는 개발사업 중단, 농촌주민 기본권 보장, 농민-마을 중심의 농촌사회를 만드는 약속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거부권 통치로 국회를 장악하고,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4월 총선에서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에 가로막힌 개혁 법안을 재추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이 나아지고, 힘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고, 농업농촌 개혁 입법 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이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유상범 예비후보와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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