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개 교육 협력 사업에 35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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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4개 교육 협력 사업에 35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등 통합 지원, 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 등이 포함된다.
그 중 하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통합 지원'은 도, 시군,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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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도 교육청은 2003년 3월부터 50여 개의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도내 1,259개 학교를 대상으로 4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통합 지원’은 도, 시군,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26만 8,306명의 신입생에게 교복, 생활복, 체육복 구입비로 학생 1인당 40만 원(2023년까지 10만 원 추가 인상)이 지원된다. 학교는 지원 품목을 선택할 수 있어 자율성이 강화된다.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지원’은 경기 공유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교육 협력 지역협의회 개최, 교육지원청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학교 밖 교육활동 통합 및 연계 운영,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평가, 경기 이룸 학교, 경기 이룸 대학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 다른 사업인 ‘친환경 운동장 조성’은 현재 운동장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구연한(8년)이 초과해 오래된 인조 잔디, 탄성포장재 운동장 재조성 지원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는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활동 지원, 학부모 교통지도 봉사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8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피복, 조끼, 우비, 신호기, 경광봉 등 교통지도 물품 구입비와 교통지도 협의회 운영비 등을 1개교 당 1백만 원씩 지원한다.
경기도와 도 교육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도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연 단위 회의에서는 전년도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면서 “도 교육청과 경기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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