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추모… 美 아카데미, '기생충' 인연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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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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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내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인 메모리엄(IN MEMORIAM)이었다. 인 메모리엄은 지난해 작고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언급하며 출연작을 회고하고 추모하는 무대다.
'Time to Say Goodbye' 음악과 함께 시작된 추모 공연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라이언 오닐, 매튜 페리, 류이치 사카모토 등이 언급됐고 곧이어 '기생충'(2019)의 한 장면과 이선균의 사진이 영상에 담겼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은 지난 2020년 오스카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중계방송 진행을 맡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선균 씨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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