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실천하는 제주, 홈 개막전서 제주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김유미 기자 2024. 3.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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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해 3월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지난해 9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 외 20여명)와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회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참여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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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의 '제주사랑'은 진심이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해 3월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제주의 진심은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9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 외 20여명)와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회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참여 행사를 열었다.

올해도 제주는 연고지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하나 시티즌과의 홈 개막전(3-1 승) 킥오프를 앞두고 구창용 구단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 주장 임채민이 선수단을 대표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한 400여 명이 이날 홈 개막전을 찾은 가운데, 도정 주요정책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의 승리 기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염원을 담아 경기 전 시축에 나섰다.

경기장을 찾은 공직자들은 제주를 열렬히 응원했고, 2025 APEC 제주유치 및 도정 현안에 대한 대형 현수막 홍보 활도을 전개하며 연고지 제주의 대외적인 활동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학범 감독은 "제주 선수단의 제주사랑은 진심이다. 제주사랑이 더 커질수록 팬들의 성원이 더 많아지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제주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연고지 제주 알리기에도 더욱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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