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엄기준→황정음, 새로운 복수판 담긴 2차 티저 공개

서지현 기자 2024. 3.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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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이 격변을 맞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11일 새로운 단죄자의 자비없는 복수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7인의 부활'은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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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7인의 부활'이 격변을 맞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11일 새로운 단죄자의 자비없는 복수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선 악인들의 미묘한 변화가 담겼다. 설원 위 노한나(심지유)에게 꽃다발을 받는 누군가의 모습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행진하는 한모네(이유비), 가족사진을 들여다보는 양진모(윤종훈), 아이들을 껴안고 함박웃음을 짓는 차주란(신은경)과 그를 바라보는 남철우(조재윤), 어딘가 애절해 보이는 금라희(황정음)까지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모습 위로 '인간이길 포기한 삶,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 염치도 없이'라는 문구가 지나간다.

이어 "지금부터 형벌의 시간이야. 너희들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부숴줄게"라는 누군가의 경고가 덧붙는다. 또다시 예기치 못한 위기 속 단죄의 순간을 맞는 악인들은 이번에야말로 죄를 씻고 속죄할 수 있을까.

엄기준은 완벽한 신분세탁으로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매튜 리로 열연한다.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해 살아가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는 황정음이 맡았다. 이준은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복수자 민도혁으로 활약, 엄기준과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이유비는 거짓으로 만들어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로 변신한다. 돈이 인생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차주란 역의 신은경, 힘과 권력을 얻기 위해 매튜 리의 개가 되기로 한 양진모 역의 윤종훈, 최고의 엄마를 꿈꾸며 양진모와의 위장부부 생활을 택한 고명지 역의 조윤희, 타락한 경찰 광수대 대장 남철우 역의 조재윤, 민도혁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 강기탁 역의 윤태영 역시 각각 변화를 맞는다. 뉴페이스 황찬성으로 분한 이정신은 포털 업계 1위 '세이브'의 범상치 않은 CEO로 미스터리한 면모를 드러낸다.

'7인의 부활'은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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