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버추얼 아이돌 최초 지상파 음악방송 1위…K팝 새 역사

사진=블래스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버추얼 아이돌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K팝에 새로운 기록을 새겼다.

3월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플레이브 신곡 'WAY 4 LUV'(웨이 포 러브)가 사전투표와 실시간 투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버추얼 아이돌이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플레이브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모든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12일 '음악중심' 무대에서 데뷔했다. '쇼! 음악중심' 1위에 앞서 3월 6일 MBC M '쇼!챔피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브는 2월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ASTERUM : 134-1(아스테룸 : 134-1)' 발매 이후 다양한 행보를 선보였다. 3월 1일부터 더현대서울 5층 에픽 서울(EPIC SEOUL)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 'WAY 4 LUV'는 매일 5,000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플레이브는 4월 13일, 14일 양 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Hello, Asterum'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다채로운 선곡과 함께 플레이브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ASTERUM : 134-1’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전곡이 멜론, 벅스 등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WAY 4 LUV'는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플레이브는 음반 초동 판매량이 56만 장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일본 오리콘차트 주간 앨범 랭킹(2월 26일 ~ 3월 3일)에서 14위를 기록하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