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한동훈-윤재옥' 투톱 체제로 총선 치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늘로 딱 30일 앞으로 다가온 4월 10일 총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투톱 체제로 선거를 치를 전망입니다.

선거를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취재 결과,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선거를 치르고, 윤재옥 원내대표가 선거 전략 등을 짜는 방식으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11일) 아침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한두 명의 스타가 이끄는 구조가 아니라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는 체제"라며 "선거 전략은 모두가 뛴다는 것이고 원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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