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금태섭 종로·이원욱 화성정 공천 등 18명 추가 공천

1·2차 총 53명 공천…"경북은 지원자 없어"

개혁신당이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전 최고위원, 금태섭 전 의원 등 18명을 추가 공천했습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에는 이준석 대표(경기 화성을), 천하람 전 최고위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 금태섭 전 의원(서울 종로)이 포함됐습니다.

▲부산 동래에는 이재웅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 ▲부산 북갑에 배기석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전에선 동구에 정구국 국토종단 마라톤 본부장, ▲서을엔 조동운 서울디지털대학교 객원교수를, ▲세종을에는 이태한 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후보로 발탁했습니다.

▲대구 북을에는 황영헌 전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을 후보로 결정했고, ▲광주에선 북을에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동남을에는 장도국 청년 문화예술인, ▲서을에는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총장이 뽑혔습니다.

▲경기 수원무에는 이병진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용인을에는 유시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 ▲충남 천안갑은 허욱 전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 ▲보령·서천에는 이기원 전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공천했습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곽진오 전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장을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4·10 보궐선거 공천 심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서울 노원구 제2선거구에는 진민석 노원구 지역공도체 자문활동가, ▲부산 사하구 제2선거구에는 박성국 전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 ▲인천 남동구 나에는 박소원 전 한국영상대학교 외래강사를 공천 후보자로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개혁신당에선 총 53명이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공관위는 지난 8일 서울 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 등 35명의 후보를 공천한 바 있습니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아직 공천하지 않은 지역에 추가로 지원 의사가 있는 분이 있다"면서 "경북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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