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천안시의원 천안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 제안

윤평호 기자 2024. 3.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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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천안시의원은 11일 개회한 제267회 천안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2024년 천안시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농림해양수산 세출총괄 예산액을 보면 시 농가인구수 2만 5845명의 1인당 농업예산은 356만 1000원에 불과하다"며 "인근 지역인 평택시 611만 3000원, 아산시 667만 4000원, 안성시 526만 5000원 보다 현저히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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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천안시의원. 대전일보DB

[천안]류제국 천안시의원은 11일 개회한 제267회 천안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2024년 천안시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농림해양수산 세출총괄 예산액을 보면 시 농가인구수 2만 5845명의 1인당 농업예산은 356만 1000원에 불과하다"며 "인근 지역인 평택시 611만 3000원, 아산시 667만 4000원, 안성시 526만 5000원 보다 현저히 적다"고 말했다. 또 "전체인구수 대비 농가인구수 구성비율은 천안시와 평택시가 3.7%로 같지만 1인당 농업예산은 천안시가 평택시보다 현저하게 적고 아산시, 안성시와 비교해도 열악하다"고 밝혔다.

류제국 의원은 "농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생명저장소로 농업 가치를 예산에 반영하고 농업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업은 공익적 가치가 크고 우리나라 산업 기초가 되는 기간산업"이라며 "천안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를 도입해 농업인을 보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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