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보고 눈물"…'출마설' 김흥국, 박정희 영화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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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
11일 김흥국이 설립한 영화사 '흥. 픽쳐스'에 따르면 김흥국은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력이 필 때면' 제작에 동참했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 속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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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
11일 김흥국이 설립한 영화사 '흥. 픽쳐스'에 따르면 김흥국은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력이 필 때면' 제작에 동참했다.
'그리고 하얀 목력이 필 때면'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창작극으로, 러닝 타임은 120분이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6.25 전쟁 참전과 5.16 군사정변, 집권 이후 경제 개발 등을 소개한다. 육영수 여사와 박 전 대통령의 서거는 영화 후반부에서 다룰 예정이다.
김흥국은 박정희를 소재로 한 영화가 기획 단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사 '흥.픽쳐스'를 설립, 영화 제작을 돕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 속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잊힌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가 완성도 있게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흥.픽쳐스 관계자는 "김흥국씨가 '건국전쟁'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선뜻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만나보니, 이렇게까지 영화에 관심 많고.애국자일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흥.픽쳐스는 오는 14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를 연다.
김흥국은 앞서 유튜브를 통해 "개인적으로 큰 일 좀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혀 4·10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다만 그는 "출마 생각은 있지만, 후원금이 없으면 안 되지 않냐. 그것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김흥국은 그동안 보수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지난 7일에는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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