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공약
김명연 국힘 안산병 후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
윤호중 구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행보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재정준칙 법제화로 폭탄돌리기 멈춰야”
■ 소병훈 경기광주을 후보, 광주 미래 위해 승리 다짐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4·10총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시갑)는 최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시갑 국회의원으로 8년을 일하며 광주의 발전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완성된 광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3선으로 22대 국회에서 추진력 있게 공약을 진행해 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 만에 외교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등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며 “무능한 국정운영을 일삼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 의원은 이날 광주의 가치를 3배 올리기 위한 제22대 핵심 공약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을,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가칭)광주쌍령고등학교 추진을, 문화예술의 도시를 위해 ▲남한산성 관광특구 지정 추진▲퇴촌토마토축제 국제화,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보육, 의료·복지, 안전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당대표와 김 근 소병훈 후원회 회장,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현철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 성수희 전 개혁신당 예비후보와 광주시민 및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석해 소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소병훈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소 의원을 지원 사격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검찰독재를 빨리 끌어내지 않고는 민생이 어깨를 펼 수가 없다”며“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싸울 일꾼, 소병훈 의원과 함께 반드시 검찰독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공약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1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놀이·휴식공간, 유기동물 보호시설 등이 연계된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김포에 조성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자체에 반려동물 인프라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 14개소가 조성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에 “현재 김포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3만5천897마리에 달하고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2대 국회에서 농림부·김포시와 협의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김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명연 국힘 안산병 후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3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 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교 설립 등 4대 공약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현재 안산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골든 타임에 있다”며 “14대에 걸친 안산 토박이이자 안산의 재선 국회의원 그리고 굵직한 당·국회직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은 안산을·병 선거구를 합쳐 경선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지역구를 골라 가는 방식의 듣도 보도 못한 ‘이재명식 사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안산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이재명 민주당의 폭거를 막고 대통령과 함께 여당의 정책 청사진 완수를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호중 구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행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윤호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는 최근 구리시 경춘로 정자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 안영기 전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이기영, 장동직 배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 박범계, 진선미, 한정애, 강훈식, 권칠승, 김성주, 김영진, 박정, 백혜련, 소병훈, 송기헌, 신동근, 조승래, 권인숙, 김승원, 김용민, 김주영, 김한규, 문정복, 박상혁, 윤건영, 윤영찬, 이용우, 이해식, 장철민, 최혜영, 홍기원, 황운하 국회의원 등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던 대한민국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 으로 만들어놓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약속과 책임의 정치로, 신뢰와 품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선임됐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재정준칙 법제화로 폭탄돌리기 멈춰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가 ‘재정준칙 법제화’를 첫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정준칙은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을 말하는데,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선거철마다 경쟁적으로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며 미래세대의 호주머니까지 털어먹는 실책을 막겠다는 약속”이라며 “무료 키즈카페,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주택대출 이자 지원 등은 당장 듣기엔 솔깃하지만 결국 국민 혈세로 자기 이름을 파는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약들은 최근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발표한 것으로 모두 국가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재원마련 대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국회의원들이 서로 예산 나눠먹기를 하느라 국가 재정의 건전성은 무시해 왔다”면서 “언제까지 폭탄돌리기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노후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한국, ‘숙적’ 日에 통한의 역전패…4강행 ‘가물가물’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판결, 사법살인"
- 이재명 대표,1심 선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포토뉴스]
- 인천 흥국생명, 道公 잡고 개막 7연승 ‘무패가도’
- 법원, 야탑역 흉기난동글 작성한 커뮤니티 직원 구속영장 ‘기각’
- 한동훈 ‘하루 5개 SNS 논평’…뉴스 크리에이터 노렸나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안양 정관장, 고졸 ‘최대어’ 박정웅 1순위 지명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