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원, 의료 데이터 혁신 특구 지정…춘천에 일자리 73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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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강원 춘천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과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강원의 주력 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강원을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19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데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강원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소양강댐 심층의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사용하고 데워진 물은 인근 스마트팜의 난방에 재이용하는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춘천에 36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굴지의 데이터 기업 유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명, 디지털 기업 3천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러스터를 통해 강원을 데이터산업의 메카로 키우면 30년간 7천300여명의 고품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가 보건 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전면적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특례가 적용돼 명시적으로 열거된 제한·금지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이 원칙적으로 허용됩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 1호 공약이자 40여 년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가 작년에 착공됐다며 "2026년에 본격 운영되면 1천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로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됐던 정선 가리왕산을 산림형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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