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4분기 GDP 0.4% 성장…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
신다미 기자 2024. 3. 11. 11: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이 전분기보다 0.1% 증가했다고 오늘(11일) 2차 속보치(개정치)를 발표했습니다.
내각부는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연율 환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0.4%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1차 속보치는 -0.1%(연율 환산 -0.4%)였는데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해 2분기 1.0% 성장, 3분기 -0.8%를 기록한 후 2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GDP 개정치는 속보치 발표 이후에 드러난 기업통계 등의 데이터를 반영해 다시 추계한 것입니다.
지난달 속보치에서 설비투자가 0.1% 감소였는데 최신 통계에서 2.0% 증가로 바뀌면서 개정치에서 실질 GDP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속보치의 0.2% 감소에서 개정치에서는 0.3% 감소로 오히려 하향 수정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여전히 개인 소비가 약하고 중국 등 해외 경제 감속이라는 불안 재료가 많다"며 "올해 1분기(1∼3월)에도 플러스 성장이 지속할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정부, 대기업·고소득층 퍼준 세금감면 혜택?
- '한 돈' 돌반지 42만원 웃돌아…살림 팍팍한데, 내다 팔아?
- "늙는 것도 서러운데"…어르신들 더 가난해졌다
- 못난이 사과도 7개에 2만원…수입 왜 못하나요? 분통
- '통장에 그냥 꽂힌다'…제2의 월급 타는 법은?
- 쿠팡 '웃고' 이마트 '울고'…유통법 자동폐기 수순
- 이 사람 결국 해임…카카오, 게임 아이템 1억원어치 법카결제 임원 해임
- "진료거부 중단하라" 100만명 서명운동…보건의료노조 등 '대화' 촉구
- 한국 찾는 글로벌 MZ '확' 늘었다
- "퇴근후 위챗 답변 초과근무"…中전인대, 수당지급 법제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