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재현 콘텐츠 18만여 명 참여…만세 횟수만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

구현모 2024. 3.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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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게임형 콘텐츠에 18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훈부와 협업한 GS25는 만세 1회당 31원씩 적립해 만세 횟수 1~3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했는데 콘텐츠 공개 2시간20분 만에 100만 번이 넘는 만세를 외쳐 적립 목표액 31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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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게임형 콘텐츠에 18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율이 높은 지역의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기부금이 전달된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글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12일간 운영됐다. 운영 결과 18만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총 5억8000만번의 누적 만세 횟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전달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자신의 거주지역을 선택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보훈부와 협업한 GS25는 만세 1회당 31원씩 적립해 만세 횟수 1~3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했는데 콘텐츠 공개 2시간20분 만에 100만 번이 넘는 만세를 외쳐 적립 목표액 31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콘텐츠 운영 기간 동안 누적 만세 횟수 1위를 기록한 경남 창원시에 1500만원, 2위 대구 달서구에 900만원, 3위 경기 고양시에 600만원이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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