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밀라노에서 공조 기술력 뽐낸다…'A+++ 제품'도 공개

오진영 기자 2024. 3. 11.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2일(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MCE 2024)에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담긴 LG전자의 주거·상업용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오는 12일(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MCE 2024)에 꾸린 전시관.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2일(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MCE 2024)에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 MCE 2024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LG전자는 432제곱미터(㎡)크기의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시관을 주거용·상업용으로 나눠 각각의 용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는 화석연료 사용 없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선보인다. 유럽 'ErP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세대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다.

또 유럽 냉난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인 '듀얼 쿨'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바람이 나오는 구멍(토출구) 2개로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냉난방이 가능하며, 역시 유럽 ErP 에너지 등급 A+++를 만족하는 제품이다.

상업용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멀티브이 아이'와 대형 공조시스템인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 등 고효율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국내 제품 기준)으로,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보다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다(16마력 동급 제품 기준).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담긴 LG전자의 주거·상업용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