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입 시민 '무료 건강검진' 항목 확대…13종→21종

김재수 기자 2024. 3.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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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타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무료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21종(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등)으로 늘어났으며,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진행을 예방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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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등 8종 추가, 폐결핵 진단도 진행
군산시 보건소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타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무료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21종(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등)으로 늘어났으며,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진행한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내과 의사와의 건강상담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진행을 예방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전입 후 1년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으로 건강검진 희망자이면 가능하다.

검진 시 전입신고 날짜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최소 10시간 공복을 유지한 채 보건소 1층 민원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군산에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전입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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