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70석" 예측에… 이언주 "尹 3년 남았는데 어떻게 되겠나"

유가인 기자 2024. 3. 1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경영 시대정신 연구소장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가량 얻을 수 있다고 내다본 가운데 이언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우려했다.

이 전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가 통과시켜도 계속 거부권 행사해 (야당 의석이) 200석 넘지 않으면 제대로 안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돼버리면 그 다음은 어떻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언주 민주당 경기 용인정 예비 후보. 연합뉴스.

엄경영 시대정신 연구소장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가량 얻을 수 있다고 내다본 가운데 이언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우려했다.

이 전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가 통과시켜도 계속 거부권 행사해 (야당 의석이) 200석 넘지 않으면 제대로 안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돼버리면 그 다음은 어떻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50석 이상이 됐을 때 이제는 그냥 손 놓고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정원의 실정, 이런 걸 견제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앞서 엄 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그의 별명은 '엄문어'(월드컵 승패 적중률이 높았던 문어에 비유)다.

그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국민의힘은 170석까지, 민주당은 110석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