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달리며 기부금 적립…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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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달리며 기부금도 적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인 8K 오픈런은 전문역량이 필요한 마라톤 대회와 달리 여의도 둘레길 8.4㎞을 걷거나 뛸 수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고 즐길 수 있도록 러너스테이션으로 선보인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로 물품보관실과 탈의실을 갖춰 시민 누구나 편안한 옷과 운동화로 갈아신고 여의도 둘레길을 달릴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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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역 출발, 여의도 한바퀴 코스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여의도를 달리며 기부금도 적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앱 런플(runple)을 통해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달리며 기부하는 8K 오픈런,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전문가 러닝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인 8K 오픈런은 전문역량이 필요한 마라톤 대회와 달리 여의도 둘레길 8.4㎞을 걷거나 뛸 수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달부터 78일간 진행하고 있는 기부챌린지 런의 하나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씩, 완주하면 840원이 적립된다. LG전자 후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축제 개최 전부터 러닝크루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크루랭킹전도 화제다. 8인 이내로 구성된 팀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려 기록별 순위를 매긴다.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고 즐길 수 있도록 러너스테이션으로 선보인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로 물품보관실과 탈의실을 갖춰 시민 누구나 편안한 옷과 운동화로 갈아신고 여의도 둘레길을 달릴 수 있도록 한다.
김덕환 서울시 생활체육진흥과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는 서울의 대표 러닝명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첫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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