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보호아동에 재생자전거 1천대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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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소득층 및 보호아동 등 교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생자전거 1000대를 무료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보급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보급 지원사업은 도로나 자전거주차장 등에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보호아동, 저소득층 등 교통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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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저소득층 및 보호아동 등 교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생자전거 1000대를 무료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보급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지역 내 활발하게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티머니복지재단, 서울광역자활센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4자간으로 추진됐다.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보급 지원사업은 도로나 자전거주차장 등에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보호아동, 저소득층 등 교통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통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여가생활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규모는 재생자전거 총 1000대로, 재생자전거 생산속도를 고려해 상·하반기 500대씩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 아동, 저소득층 등 다양한 지원 대상자들이 자전거 문화를 누리고, 단거리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 과정은 협약 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요 파악부터 대상자 선정, 보급 등으로 이뤄진다. 티머니복지재단의 전액 재정 지원으로 서울자활센터에서 재생자전거를 생산하며, 생산된 재생자전거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조사 및 선정 완료한 지원대상 시민에게 자활센터가 직접 전달한다. 서울시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 과정을 총괄한다.
윤보영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재생자전거 지원 협약은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 증진, 자활센터 근로자 소득 증대, 재생자전거 활성화와 탄소 저감까지 교통·복지·환경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선순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빍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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