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모바일로 손쉽게 맛집 예약…서울시-캐치테이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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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음식점 예약 어플(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한국 번호가 없어 맛집 예약이 불편했던 외국인 미식관광 편의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앞으로는 간편한 이메일 가입을 통해 모바일로 맛집을 예약·대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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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음식점 예약 어플(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한국 번호가 없어 맛집 예약이 불편했던 외국인 미식관광 편의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고 11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유명 맛집을 포함한 전국의 8000여개 매장의 온라인 예약·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 새롭게 시작한 영문 서비스에서는 현재 1500여개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앞으로는 간편한 이메일 가입을 통해 모바일로 맛집을 예약·대기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서울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서울 미식 관련 행사 공동 프로모션 ▲캐치테이블 글로벌 버전의 공동 홍보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입점매장 및 사용자 확대를 통한 관광객 편의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외래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서울의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동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하고, 편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는 식도락에 좌우된다"며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서울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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