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온라인 3·1만세운동 '대한민국 만세대전' 종료...5억8천만 번 달성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12일간 '대한민국 만세 대전'을 운영한 결과 국민 18만여 명이 참여해 모두 5억8천만 번의 누적 만세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대전'은 참여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거주지역을 선택해 3·1만세 운동을 재현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GS25와 협업해 만세 1회당 31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했는데, 만세 횟수 1-3위 지역에서 2시간 20분 만에 100만 번이 넘는 만세를 외쳐 적립 목표액 3천1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GS25는 누적 만세 횟수 1위를 기록한 경남 창원시와 2위 대구 달서구, 3위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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