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원광대 의대 개강 18일까지 추가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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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대가 개강일을 추가로 연기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북지역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계속되면서다.
원광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계속되면서 학사일정을 한 주 더 연기하기로 했다"며 "학사 일정이 언제까지 미뤄질지는 모르겠지만 내주 이후 추가 연기가 될 경우에는 여름방학 등의 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현재 의대생 669명 가운데 646명이 휴학 의사를 밝히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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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 의대가 개강일을 추가로 연기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북지역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계속되면서다.
원광대는 의과대학 개강일을 18일로 1주일 더 연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원광대는 의대 개강일을 지난 4일에서 11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월 말로 예정됐던 의학과(본과) 3학년 현장실습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원광대 의과대학은 전체 473명 가운데 454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대학은 현재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가 휴학 요건에 해당되는지 살펴보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계속되면서 학사일정을 한 주 더 연기하기로 했다"며 "학사 일정이 언제까지 미뤄질지는 모르겠지만 내주 이후 추가 연기가 될 경우에는 여름방학 등의 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의대는 22일까지 3주간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대는 현재 의대생 669명 가운데 646명이 휴학 의사를 밝히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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