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보며 울었다"…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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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64)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자로 나선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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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64)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자로 나선다.
흥.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진다.
‘흥.픽쳐스’ 관계자는 “김흥국씨가 ‘건국전쟁’보면서 많이 울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선뜻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만나보니 이렇게까지 영화에 관심 많고 애국자일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흥.픽쳐스’는 오는 14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김흥국은 최근 국민의힘 지지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지지에)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 며“이번 4·10 총선이 엄청 중요하다고 본다. 제가 목숨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배우 신현준·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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