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사회보장협, 섬세한 주민 지원 사업 눈길

조근영 2024. 3.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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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섬세한 주민 체감 사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도암면에 따르면 최근 윤치성 도암면장과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제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인 윤치성 도암면장은 "공공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지사협의 손을 빌려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들로 모두가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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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협 정기총회 [도암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섬세한 주민 체감 사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도암면에 따르면 최근 윤치성 도암면장과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제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과 지원 대상자 선정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지사협은 올해 9개의 자체 사업과 2건의 특화 사업을 합쳐 모두 11개의 복지 사업에 3천475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담은 반찬통(65가정에 매월 반찬제공), 행복 가득 신학기 학용품(취약가구 아동 16명에 새학기 학용품 구입 비용 지원), 즐거운 외출(4개월간 외출시 교통비와 활동 지원)이다.

찾아가는 효도의 날(5월 한 달간 가정 방문), 해충 아웃! 안전한 가옥(6월 한 달간 190가정 대상 해충방제 작업), '딩동' 안심 초인종(7월 한 달간 100가정에 안심 초인종 설치), 화재 안전 투척소화기(8월 투척소화기 100가정 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모금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2019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모금된 총액은 약 1억 8천만 원이며 일시 후원 200건과 정기 후원 163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금액은 도암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은 "면민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위원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윤치성 도암면장은 "공공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지사협의 손을 빌려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들로 모두가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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