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식]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 등

울주군청 전경/사진=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장과 울주군을 포함한 실증도시 17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울주군은 2021년과 지난해 실증도시 참여기관으로 올해는 주관기관으로 3번째 사업을 수행하며 드론표준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울주군은 올해 공모사업에서 볼로랜드, 에이엠피 2개의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간월재·신불산군립공원야영장·진하해수욕장 드론 물품 배송 △서생 어촌의 불법어업단속 및 어장관리 등 2개 분야다.

◇울주군, 2024년 온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4년 온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공고에 나섰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번 공모사업은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온산 새롭게 태어나는 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총 22개의 팀을 선정해 지원했다. 온산 도시재생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경제조직 활성화 프로그램 선정, 마을기업 준비 등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4월11일부터 17일까지며 참여 대상은 도시재생 사업 구역 내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신청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생활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한 '일반공모'와 거주지 제한 없이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 '기획공모'로 구분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해 발표하고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온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주민 역량 강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