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적별 외국인 얼마나 있을까…외국인 통계 한눈에

박진영 2024. 3.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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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지역엔 어떤 외국인들이 얼마나 있을까.'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데이터 시각화로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과 정책 정보를 국민과 지자체 등에 정확히 제공해 공공·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출입국·이민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추가 개발해 관련 부처, 지자체,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 수립 등 국민 생활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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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리아’ 빅데이터 분석·시각화에
법무부, 5가지 데이터 그래프 등 공개

‘내가 사는 지역엔 어떤 외국인들이 얼마나 있을까.’

이런 의문을 한 번쯤 품었을 국민들을 위해 법무부가 주요 출입국·이민 정책 데이터를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11일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 ‘하이코리아’의 정보 광장 내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메뉴를 통해 △전 세계 인구·이민자 현황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외국인정책 추진 현황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 등 5가지 데이터를 우선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 시·도별 외국인 수, 국적과 체류 자격, 연령대, 성별의 분포 등을 월 단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도 및 시·군·구별 제3차 외국인정책 시행계획(2018∼2022) 사업 과제와 내용, 예산 등도 제공된다.

법무부가 하이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 법무부 제공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데이터 시각화로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과 정책 정보를 국민과 지자체 등에 정확히 제공해 공공·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출입국·이민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추가 개발해 관련 부처, 지자체,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 수립 등 국민 생활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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