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현장의 국민 입장에서 정책 생각하고 삶의 변화 이뤄낼 것”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올해 진행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서 지역별로, 직역별로, 세대별로 바라는 삶의 변화를 속도감 있게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민생토론회를 통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늘 현장의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처가 힘을 합쳐서 소통하며 일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책 어젠다가 국민들의 바람과 동떨어져 있거나 부처가 각각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 추진이 늦어지게 되면 국민들은 전혀 이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책 공급자가 아닌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처와 부처의 벽을 허물어서 국민들께서 빨리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도록 했다"며 "중앙정부뿐만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의 협력 관계도 훨씬 유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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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