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경북 제외 모든 권역 후보자 공천…화성을 이준석·순천 천하람

1·2차 합쳐 53명 공천
경북 제외 모든 권역에 후보 배출
화성정 이원욱, 서울 종로 금태섭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11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경기 화성을에 이준석 대표,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 등 18명을 추가로 공천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또 경기 화성정에 이원욱 의원, 서울 종로에 금태섭 전 의원을 공천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8일 지역구 후보 1차 발표에서 서울 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 등 35명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 1·2차 공천 심사 결과를 합하면 총 53명이 공천을 받았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 후보자를 배출한 것이다.

이밖에 대구 북을에는 황영헌 전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 부산 동래에는 이재웅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 부산 북·강서갑에는 배기석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공천됐다. 광주에서는 북을에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동·남을에 장도국 청년 문화예술인, 서을에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총장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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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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