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15일 첫 입국… 라오스 109명

이종재 기자 2024. 3.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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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올해 유치한 라오스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9명이 오는 15일 첫 입국 한다고 11일 밝혔다.

횡성군은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필리핀·캄보디아 등으로부터 올해 계절 근로자를 유치했다.

군은 올 6월까지 업무협약에 따른 계절 근로자 864명(3월 109명·4월 292명·5월 330명·6월 133명)이 순차 입국하면 농가 231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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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33곳에 배치… 올해 총 1090명 예정
배추 수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자료사진)/뉴스1 DB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 유치한 라오스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9명이 오는 15일 첫 입국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계절 근로자는 지역 내 농가 33곳에 배치된다.

횡성군은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필리핀·캄보디아 등으로부터 올해 계절 근로자를 유치했다. 군이 계획대로라면 총 1090명의 계절 근로자가 들어올 예정이다.

군은 올 6월까지 업무협약에 따른 계절 근로자 864명(3월 109명·4월 292명·5월 330명·6월 133명)이 순차 입국하면 농가 231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5~6월 입국 예정인 필리핀의 계절근로자 189명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엔 라오스 근로자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결혼 이민자 초청에 따른 5개국 226명의 근로자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 농촌의 인력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군은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의 관계 형성과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의 상생 등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해 다양하고 많은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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