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돌봄 필요한 청·중장년 삶의 질 높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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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의 일상 부담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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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 대상이며 서비스 이용와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시간 내에서 재가 돌봄·가사와 일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서비스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질환 등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대상에게 맞춤형 식사지원·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식사·영양관리 서비스와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심리지원을 실시하는 심리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본서비스의 이용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는 신분증 및 사업대상에 해당함을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청·중장년, 가족돌봄 청년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돌봄 청·중장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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