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 출범…MZ 탈북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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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북한인권증진위원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탈북민 인력을 보강한 2기 활동을 개시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위원회는 북한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인권-안보-통일연계성 공론화 등 올해 북한인권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 및 제언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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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지난해 출범한 북한인권증진위원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탈북민 인력을 보강한 2기 활동을 개시한다.
11일 통일부는 12일 오후 3시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기 위원회는 12인으로, 임기는 1년이다. 신임 위원은 ▲손광주(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임철(탈북민 변호사) ▲김은주(탈북민 작가)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오경섭(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통일부는 ▲MZ세대 전문직 탈북민 발굴 ▲다양한 연령대의 세대별 조화 ▲학계 전문가·시민사회 활동가의 이론·경험 접목 등을 고려해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위원회는 북한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인권-안보-통일연계성 공론화 등 올해 북한인권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 및 제언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3월 조직된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다. 북한인권법을 근거로 하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 문턱을 넘어 출범하기 전 북한인권법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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