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불 지르려던 50대 긴급체포(종합)

김진룡 기자 2024. 3.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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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불을 내려다가 미수에 그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전동차 내에서 방화를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명함 2개 크기의 메모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바닥에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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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추척해 긴급체포, 구속 영장 신청 예정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불을 내려다가 미수에 그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전동차 내에서 방화를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명함 2개 크기의 메모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바닥에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근 승객이 번쩍이는 불빛을 봤고, 종이 타는 냄새를 맡아 부산교통공사 콜센터로 신고했다. 공사는 종이가 탄 재가 보이는 등 방화가 의심돼 112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로 추적해 다음 날 오후 1시 부산역 인근에서 배회 중이던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 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방화 이미지.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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