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이변없이 남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이민지 2024. 3.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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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언 머피가 첫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가 이견 없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픽션' 제프리 라이트, '바튼 아카데미' 폴 지아마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브래들리 쿠퍼,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러스틴' 콜맨 도밍고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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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킬리언 머피가 첫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가 이견 없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픽션' 제프리 라이트, '바튼 아카데미' 폴 지아마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브래들리 쿠퍼,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러스틴' 콜맨 도밍고가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뮤즈인 킬리언 머피는 "감사하다"며 "정말 가장 흥분되고 창의적이고 만족스러운 나의 영화였다. 20년 통틀어서. 모든 촬영팀, 스태프들, 배우들 감사하다. 동료 후보들도 매우 감사하다. 놀랍도록 훌륭한 팀과 일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들이 위에 있는데 정말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킬리언 머피는 원자폭탄을 다룬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우리 모두 평화를 이 땅에 가져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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