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톱10, 서울 1만 관객 만나며 전국투어 스타트

김진석 기자 2024. 3.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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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싱어게인3
'싱어게인3' 톱10 콘서트가 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싱어게인3 톱10 전국투어 ? 서울'이 총 4회 개최됐다.

최종 톱10에 오른 출연자들 홍이삭·소수빈·이젤·리진·채보훈·신해솔·임지수·추승엽·강성희·호림 무대로 꾸며졌다. 연일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티켓 오픈에서 10분 만에 1만 석을 전석 매진시켰다.

다 함께 무대에 올라 '길'을 합창하며 웅장한 오프닝을 열었다. 관객들과 첫 인사를 나눈 이들은 방송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콘서트에 임하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개인의 개성을 엿볼수 있는 개인 무대들이 이어지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호림의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시작으로 채보훈의 '못찾겠다 꾀꼬리' 임지수의 '메이크 업(Make Up)' 추승엽의 '낙하' 강성희의 '날아' 리진의 '연극이 끝난 후' 신해솔의 'LLL' 이젤의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 소수빈의 '트라이 어게인(Try Again)' 홍이삭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 여러 장르의 노래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리진·이젤·소수빈·홍이삭의 '당신만이' 강성희·추승엽·채보훈의 '버터플라이(Butterfly)' 신해솔·이지수·호림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등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조합의 유닛 무대들도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출연진은 개인별 소감과 함께 "멋진 동료들과 함께 관객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함께 애써준 스태프들과 밴드에게도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투어를 다니면서 열심히 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싱어게인3' 톱10 가수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23일 열리는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부산·수원·의정부·광주·대구·대전·고양·울산·청주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만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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